20100729~0801 - 다메의 여름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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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다녀온 지, 근~두 달만에 포스팅을 하는 이 게으름 ㅎㅎ
휴가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였고, 첫 날은 여친님과 남이섬을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없습니다 ^^)
다음 날은 여친님과 영화를 봤습니다. 강우석 감독의 <이끼>.
점심 먹고, 커피 한 잔을 마신 뒤 다메는 통영으로 향합니다.
여친님과는 일정이 맞지 않아서...부득이하게 혼자 ^^;;

통영으로 가는 길에 대전에 있는 학교에 갔습니다.
근 6~7년 만에 발을 들여놓는 셈이더군요??
새로 생긴 건물도 꽤 있었으나, 학과 건물은 그대로였습니다.
학교를 찾은 목적은 학과 사무실을 찾기 위함은 아니었고,
동아리의 존재 여부를 알기 위함이었죠.
서예 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사람들과도 연락이 끊기고,
요즘은 이런 활동들을 하질 않아서 존폐 여부에 관심이 쏠렸고,
그래서 찾아간 동아리였으나, 역시...없어졌더군요.
3호관 4층 2호실이었는데, 자리에 없었고,
위층과 아랫층을 몇 번이고 돌아다녀봤지만...없더군요.
그동안 너무 무신경 했던 것에 대한 미안함과 아쉬움이 엄습하더군요.



결국 동아리 건물 사진만 폰에 담고선 대전을 떠났습니다.


씁쓸한 마음으로 밤새 달려 통영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여관을 잡고, 맥주를 두 캔을 사서 입실~!! ^^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통영 시청을 갔습니다. 통영 여행 지도를 얻기 위함이었죠.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통영에 연고가 있는 친구의 도움을 받았는데,
그 친구의 추천 여행지가 외도와 미륵산 케이블카, 그리고 동피랑이었습니다.
하루면 해결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주말인데다 휴가철까지 겹쳐
외도와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났을 땐, 이미 해가 저물어 가고 있었습니다.
휴가 마지막 날은 8월 1일엔 오전에 세병관과 역사 박물관, 동피랑을 둘러본 뒤 12시 반쯤 출발했죠.
내려갈 때도 그랬지만, 올라올 때도 심하게 막히진 않았습니다.

코스별 사진은 다음 포스팅부터 올리겄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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