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28 - J와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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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뜸~했지요??
그 사이에 몇 번 더 만남을 가졌었지만,
특별난 것은 없어서 글을 올리진 않았습니다.

우선 지난 주 수요일엔 일본어 강의 쫑파티를 가졌습니다.
인천의 주안에서 J와 함께...J는 일본어 강사니까용~음~헤헤헤
일본어 강의 1기 쫑파티 때는 과음을 하셔서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엔 그 날을 의식하신 건지 자중하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그 전날이었던 화요일.
J가 아가들 수용 시설에서 봉사를 하는 날이지요.
날도 더운데, 아가들을 안고 있음으로 팔이 아프다 하길래,
다메는 고생한다며 스타벅스 아이스라떼를 기프티콘으로 보냈죠.
그랬더니 저녁에 커피 한 잔 마시자 하더군요??
그 날은 하우스 블렌드였습니다.
핫 & 아이스를 각각 한 잔씩~!! ^^

주말엔 축구를 같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CGV에서 볼 수 있는데, 같이 가실래요??" 라 했습니다만,
성당을 다니는 J에게서 "토, 일 피정이네요." 라고 하는 겁니다.
피정은 카톨릭계 교회에서 하는 기도회를 지칭하는 말이죠.
결국 축구는 친구들과 봐야 했습니다.
8강이 좌절된데다, J와 함께 하지 못해 더더욱 아쉬운 16강전 이었습니다.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일요일 오후에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피정 끝나면, 식사나 차라도..."
"방금 끝나긴 했는데, 뒤풀이가 있네요. 식사는 다음에 ^^;"
"언제쯤 가능할까요??"
"화요일 점심 가능하세요??"
"점심도 좋지만, 저녁이 더 좋은데, 어떠세요??"
점심 시간은 한 시간 밖에 안되서 여유없는 것 같아서 저녁 시간을 택한거죠.
이번 주엔 스케줄이 없는 다메.
편한 시간 택해서 연락하자고 잠정 합의한 상태로 마무리.

오늘 저녁에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식사는 언제가 편하세요??"
다메는 밥이나 먹으려 생각을 했는데, 뜻밖에도
"나잇 & 데이, 어떠세요??" 이러는거라.
그래서 무조건 "콜~~~~" 외쳤죠.
본인이 예매를 한다기에 저녁은 내가 산다하고, 집에 와서 다시 연락.
그런데 부평 CGV에서 8시 40분 거를 끊었더군요??
퇴근이 8시인데다, 바로 퇴장한다는 보장도 없고, J의 집과도 거리가 꽤 되고,
부천 CGV를 가나 부평 CGV를 가나 시간은 비슷한데, J의 집과 가까워 거기로 하시는게 낫겠다 했죠.
그랬더니 "취소하죠, 뭐" 완전 삐진 말투였습니다.
또 다음 날 이른 시각에 스케줄 없으면, 22시 50분꺼를 보자 했더니
내일 다시 얘기하자 하더군요.

아무튼 만나는 것은 확실하고, 시간과 장소만 정하면 되겠네요.
좋은 만남이 있길...기대해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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