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21 - J의 진심은??

요즘 J만 생각하면 기분이 좋다가도 심난해진다.
대체 J의 심중이 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나에게 관심이 있는 건지, 아님 그저 공적으로 대하는 건지...그 속을 알 수 없다.

5월 초에 개인적으로 첫 대면을 했을 때만 해도
"반장이라 수고했다."는 의미로 술을 사려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뒤에 이어지는 음악회 사건과 심야 커피, 그리고 영화 동행 미수 사건 등
일련의 사건을 보면, 대체 공적으로만 대한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나에게 이러는 것일까??
묻고는 싶지만, 되레 어색해질 것 같아서 우선 쫑파티 이후에 시도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