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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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내내 하늘에 (조그만) 구멍이라도 난 듯, 비가 내렸다.

주말에 부산에 있을 땐, 자켓이 필요없을 정도로 포근했었는데,

비가 내리고 나니 이내 기온이 뚝~떨어졌다.

흔히 하는 말로 "낼모레면" 5월인데, 날씨가 왜 이 모양인지 원~~~

그래도 그 사이에 벛꽃은 피었다가 졌지만서도...^^

아마도 지구가 망하려는 징조가 아닐까 라는 엉뚱한 상상을 해본다.

지구가 망하는 순간, 뭘하며 맞이해야 좋을까??

또 다시 잡생각에 머릿 속이 그득그득 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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