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0 - 서른 네번째 해를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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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0년을 맞이한 지, 벌써 열흘째. 나이 앞자리의 숫자가 2에서 3으로 바뀐 지도 벌써 5년째.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맞이하는 세번째 해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회사에 몸을 담은 지도 벌써 네번째 해이다. 물론 입사한 것이 12월이라 첫 번째 해라 하기엔 부족함이 있지만 말이다.

2. 서른이 된 이후, 매년 느낌이 다르다. 스물 아홉에서 서른으로 넘어올 때의 느낌은 무언가 희망에 찬 느낌이었다. 당시엔 "세상은 삼십대의 힘으로 돌아가는 것." 이라는 알 수 없는 자신감에 가득 찼다. 그러나 지금은 현실에 찌든 모습이다. 특히나 올해의 경우, 서른 넷이 되면서 "나이가 많이 들었다." 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서 아마도 새해 맞이 포스팅을 하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그런가?? 2010년의 시작, 순탄치 만은 않았다. 내가 이렇게 말하게 된 에피소드, 두 가지를 적어보려 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이렇게 얘길 하더군요. 

 "액땜이라 생각해~"

 저도 이렇게 액땜하고, 경인년에는 좋은 일이 많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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