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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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아와 두산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봤다.

결과는 6-1, 기아의 승리.

한 경기에서 병살타 3개를 치면 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기아는 병살타를 3개 치고도 이겼다.

되는 팀인가보다.

8회초 1사 만루에서 장성호가 대타로 나왔다.

투수는 이재우, 초구는 볼.

카운트 잡으려고 몸쪽으로 던진 공을 장성호가 갈겼다.

우중간 펜스를 대략 3~4m 넘어선 지점에 떨어졌다.

이 한 방에...두산은...갔다.

그리고 난...리모컨의 파워 버튼을 눌렀다.

어찌 하면 좋으리까??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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