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6 - <아이언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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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2 : Iron man 2>

장       르 : 액션, SF
러닝 타임 : 125분
개  봉  일 : 2010. 4. 29
감       독 : 존 파브로
출       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니 스타크), 기네스 팰트로우 (페퍼 포츠), 스칼렛 요한슨 (나타샤 로마노프), 돈 치들, 샘 락웰, 미키 루크, 사무엘 L. 잭슨
등       급 : 12세 관람가














1. 일전에 어찌어찌 하다 찜질방에서 혼자서 하루를 보내게 되었고, 당시 찜질방 내 DVD 상영관에서 우연찮게 마주쳤던 <아이언 맨>. 당시 사막에서 죽음의 위기에 처한 한 아이의 아버지를 구하는 장면부터 본 다메. 이후 다운로딩하여 찬찬히 살펴봤는데, 장르는 액션이나 액션의 비중이 썩 만족스럽진 못했습죠. 그런데 지난 4월 29일. <아이언맨 2>가 개봉을 했습니다.


2. 전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아이언맨이라고 정체를 밝힌 이후, 여느 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던 토니 스타크. 하지만 정부로부터 아이언맨 수트를 국가에 귀속시키라는 압박을 받지만 이를 거부한 채,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운영권까지 수석 비서였던 페퍼 포츠(기네스 팰트로)에게 일임하고, 슈퍼히어로로서의 인기를 만끽하며 더욱 화려하고 주목 받는 나날을 보낸다. 그 시각, 아이언맨의 수트 기술을 ‘스타크’ 가문에 빼앗긴 후 쓸쓸히 돌아가신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해 온 위플래시(미키 루크)는 수트의 원천 기술 개발에 성공, 치명적인 무기를 들고 직접 토니 스타크를 찾아 나선다. F-1 그랑프리에 출전하여 무방비 상태에 있던 토니 스타크에게 위협적인 공격을 가하는 위플래쉬. 이에 토니 스타크는 새로 개발한 업그레이드 수트를 이용, 겨우 위기를 모면한다. 하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위플래시는 토니 스타크의 라이벌 저스틴 해머 (샘 락웰)와 손을 잡고 아이언맨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이에 토니 스타크는 오랜 동료 제임스 로드를 위한 새로운 하이테크 수트를 제작하여 그와 함께 강력해진 적들과의 본격적 대결에 나서데...


3. 영화를 본 직후의 느낌은 뭔가 좀 아쉽다."는 것이었습니다. 끝이 좀 허무하기 때문이었죠. 수준 이하가 아닌, 상식 이하의 결말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야기를 애써 끌어가 놓고서는 그런 식으로 마무리를 짓는지 원. 게다가 "액션 영화라면 이래야 한다." 뭐 이런 선입견이 있어서 일까요?? 전편과 마찬가지로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나아진 점이 있다면, 보다 강력해진 슈트의 등장으로 인해 비교적 짧은 액션신이지만, 볼거리가 많아졌다는 점. 그리고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인해 3편이 기대된다는 점.


4. 앞서 말한 새로운 등장 인물이란,. 쉴드국장 (사무엘 L. 잭슨)과 나타샤 로마노프 (스칼렛 요한슨), 그리고 스타크의 비서로 페퍼 포츠 외에 남자 직원이 한 명, 그리고 스타크의 라이벌로 등장하는 라이언 해머 (샘 락웰), 아버지의 복수를 갚이 위해 나타난 위플래시 (미키 루크), 그리고 새로운 인물이랄 것까진 없지만 제임스 로드의 배우가 테렌스 하워드에서 돈 치들로 바뀌었네요. 놀라운(?) 사실은 페퍼 포츠 외에 나오는 남자 직원이 바로 존 파브로 감독입니다. 방금 전에 배우 명단을 검색하다보니 알게된 사실이네요. 물론 존 파브로의 얼굴을 아시는 분들은 보면서 아셨겠죠?? 이들 인물 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인물이 로마노프 요원입니다. 미모도 미모고, 몸매도 죽이구요, 거기에 컴퓨터 해킹 능력, 무술 실력까지 겸비한 로마노프. 완전 엄친딸입니다. 그녀는 2편에서 죽지 않았으니, 3편에서도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3편에서는 로마노프를 위한 슈트도 개발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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