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장재인 -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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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노래방에서 임재범이 부른 이 노래를 부른 적이 있었죠.
여친님은 "이문세는 다메씨 세대는 아니죠??" 라고 물었으나, 사실 좋은 노래는 세대를 뛰어 넘는 법이죠.
그런데 그 말이 진리였나 봅니다. 저보다도 더 어린 장재인이라는 예비 가수가 불렀네요.
최근 가을을 느낄 새도 없이 겨울로 넘어가는 것 아닌가 라는 아쉬움이 느껴지는 가운데,
이 가수의 이 노래를 들으니 계절의 변화 속도에 묻혀진 가을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게 되더군요.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
잊을수 없는 기억에
햇살가득 눈부신 슬픔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우네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떠가는 듯 그대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오면
아침 찬 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 우우우 우
저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 밑 그 향기 더하는데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떠가는 듯 그대모습
어느찬비 흩날린 가을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 우우우 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 밑
그 향기 더하는데 우 우우우 우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 우우우 우
저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밑 그 향기 더 하는데

내가 사랑한 그대는 아~나~~~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