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2 - 다메폰...설빔 장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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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휴 전날. 연휴 때, 작업할 것을 대비하여 평소보다 많은 물량을 검사보느라 정신이 없었던 다메. 032-720 으로 시작되는, 그러나 낯선 번호가 하나 찍혀 있더이다. 누군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영업부에 있는 같은 성씨를 가진 동생이었던 것~!! 전화를 했던 이유인 즉, 아몰레드를 구입하려고 사놓은 스킨 및 보호 필름이, 다른 폰을 사면서 무용지물이 되었다는 이유로 내게 스킨과 보호 필름을 주기 위함이었던 것~!!

케이스에 고이 담겨진 폰스킨.

실리콘 스킨은 먼지가 많이 묻는데 반해, 이건 먼지가 잘 묻지 않는 재질이외다. 그래서 마음에 들구용~

이 종이를 펼치면 보호 필름이 들어있고~

보호 필름에 대한 평생제품보증서가 들어있더이다.

 2. 전부터 보호 필름을 새것으로 붙여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이렇게 우연스런 기회에 득템하게 될 줄은 몰랐었죠. 게다가 폰스킨까지 덤으로 생겼으니, 말 그대로 일석이조 아니겠습니까?? 원래 폰스킨은 그다지 땡기지 않는 아이템이었으나, 뭐 공짜로 준다는 것은 마다하지 않으니...일단 쓰고 보는 거지요. 사진 설명에서 밝혔듯, 실리콘 스킨과는 겉감(?) 재질이 달라서 먼지도 잘 묻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그리고 폰스킨보다 조금 더 애착이 가는 것이 보호 필름입니다. 슈타인하일 크리스탈 액정보호필름이라는데...평생제품보증서비스라는 것에 끌리기도 하면서, 약간은 오만한 것 같기도 하면서, 저래서 남는게 있으려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튼 보증서에 나와 있는 서비스를 보니 하나는 언리미티드 서비스이고, 다른 하나는 프리미엄 서비스네요. 언리미티드 서비스는 구매한 제품에 이상이 생긴 경우 혹은 수명이 다한 경우, 해당 부분에 대한 무제한 무상 교체 서비스라고 명시되어 있구요. 프리미엄 서비스는 구매자의 과실과 상관없이 제품을 소비자가의 50%만으로 구매하였던 동일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되어 있군요.

4. 아무래도 이 사람들...땅파서 장사하나 봅니다. 아니면 자기네들 제품이 견고하다는 광고를 이런 식으로 하는 건가요?? 아무튼 다메는 액정보호필름을 붙이고, 폰스킨을 뒤집어 씌우고 3일째 쓰고 있네요. 보호필름은 어차피 계속 써야 하는 건데, 폰스킨은 얼마나 더 쓰게될 지 미지숩니다. 배터리 교체하려면 스킨을 벗겨내야 하니까요. 그게 귀찮다고 느껴질 때쯤이면, 아마도 벗겨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5. 공짜를 좋아하면 머리가 벗겨진다는 속설 아닌 전설 아닌 뭐 그런 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메는 머리 숱이 많고, 대대로 대머리셨던 선조가 없는 관계로 그런 것은 안 믿기로 했구요. 이렇게 쓸모가 없어진 아이템이 있으신 분들은...주저 말고 주세요. 잘 쓰겄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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