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르 : 미스테리, 스릴러
러닝 타임 : 138분
개 봉 일 : 2010. 3. 18
감 독 : 마틴 스콜세지
출 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테디), 마크 러팔로 (척), 벤 킹슬리 (코리 박사), 미쉘 윌리엄스 (돌로레스), 막스 본 시도우 (내링 박사)
등 급 : 15세 관람가
1. 오랜만에 영화 리뷰 올려봅니다. 한동안 영화를 많이 보지 못한 이유도 있지만, 세 편을 봤으나 모두 조는 바람에...^^;; 2월 12일엔 <아바타> 아이맥스 3D를, 13일엔 <공자 : 춘추전국시대>를, 3월 13일엔 <인빅터스>를 봤죠. 그런데 <아바타>와 <인빅터스>는 졸았구요. <공자>는 그닥 쓸 말이 별로 없더군요. <셔터 아일랜드>는 일요일 아침에 조조로 봤습니다. 장소는 안산CGV구요. 9시 표로 봤네요.
2. 보스턴 연안의 외딴 섬인 셔터 아일랜드. 이 섬의 애쉬클리프라는 곳에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흉박한 범죄를 저지른 죄수를 격리시켜 놓은 정신병원이 있다. 어느 날, 이 병원에서 환자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되고,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연방보안관인 테디(디카프리오)는 동료인 척(마크 러팔로)와 셔터 아일랜드에 당도한다. 단서라고는 단 하나, 실종자의 방에서 발견된 "What is 4 Rule?? Who is 67th??" 라는 쪽지 한 장. 이 단서를 확보한 테디는 병원을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코리 박사에게 수사를 위한 협조를 구하지만, 왠지 모를 이유로 번번이 거절당하게 되고, 테디는 스스로의 힘으로 수사를 진행한다.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섬에는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게 되고, 의도와는 다르게 섬에 고립되게 된다. 이 때부터 이상한 일들이 죽은 아내의 환상과 함께 테디의 주변을 맴돌게 되고, 테디는 점점 불안에 빠지게 된다.
3. 간략하게 줄거리를 요약하면 위와 같습니다. 마지막의 반전을 보면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한 결말이긴 합니다만, 설마 했던 일들이 진짜로 일어나더군요. 하지만 테디가 영화 막판에 처하게 되는 상황이 현실인 것인지, 아닌지도 좀 애매합니다. 진짜로 수사를 하러 들어갔다가 사건에 휘말린 것인지, 아니면 들어가게 되는 자체가 휘말린 것인지 저로서는 애매하더군요.
4. 이 영화는 개봉 이전부터 다메에게 흥분을 안겨준 영화였습니다. 왜냐면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조합이었기 때문이죠. 본 영화는 <갱스 오브 뉴욕>, <에비에이터>, <디파티드>에 이어, 두 사람이 조합된 네번째 영화입니다. 두 사람이 함께 일하게 되면서 스콜세지 감독은 <디파티드>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고, 디카프리오는 <에비에이터>로 2005년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카데미와는 후보에만 몇차례 올랐을 뿐, 수상 인연이 없네요.
5. 저는 최근에 나오는 디카프리오의 영화를 자주 보는 편입니다. 스콜세지 감독과 작업한 영화는 모두 봤네요. 비록 언론에서 만들어낸 이미지일 지는 모르겠으나, 이전에 가지고 있던 미소년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연기력으로 승부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아서 보고 있습니다.
6. 그동안 정신이 없어서 영화를 몇 편 봤지만, 리뷰를 잘 쓰질 못했네요. 이제부터는 아무리 바빠도 주 1편씩은 보려고 합니다. 이번 주는 토요일 심야로 좋아하는 배우 중 한 사람인 맷 데이먼 주연의 <그린 존>을 볼 계획입니다. 다메의 허접한 리뷰, 기대해 주세요.
+ 허접하다면서도 기대하시라는 말을 쓰고 나니...어폐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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